70년 전통의 건설명가, 결국 법정관리의 수순으로.
건설업계에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음. 시공능력평가 71위의 전통 있는 건설사 삼부토건이 결국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 ㄷㄷ
1948년 설립되어 반세기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던 건설명가가 법원의 도움 없이는 더 이상 생존이 어려운 상황에 내몰린 것임.
신동아건설에 이어 삼부토건마저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건설업계의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음. 특히 올해 들어 경남 지역 2위 건설사인 대저건설, 지난해 12월말 전북 소재 제일건설도 법정관리를 신청한 바 있어 건설업 불황의 그림자가 점점 짙어지고 있음 ㄷㄷ
이사회 결정에 따라 25년 2월 24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개시를 신청했음.
신청사유는 경영정상화 및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 보전임.
이번 삼부토건 법정관리신청은 즉각적인 상장폐지를 의미하지는 않음. 현행 규정에 따르면, 기업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되며 이 심사 결과에 따라 상장 유지 또는 폐지가 결정됨.
삼부토건의 경우 서울회생법원에서 회사가 제출한 회생절차개시 신청서 및 첨부 서류 등의 심사를 통한 회생절차개시 여부의 결정이 있을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법원은 회사의 회생 가능성, 채무 상황, 자산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임.
삼부토건은 2020년부터 매년 영업적자가 이어지며 경영 사정이 악화되었음. 작년 3분기 말 연결기준 당기순손실 8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354억원)보다 적자 폭이 커졌음 ㄷㄷ
부채비율은 작년 3분기 말 기준 838.4%로 2023년 말 421.9%보다 두 배 가까이 수치로 높아졌음.
지난해 상반기 외부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 의견 '거절'을 받으면서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8월 삼부토건을 관리종목에 지정했음.
삼부토건 법정관리신청 소식이 전해진 후 주가는 급락했음. 상장폐지 우려에도 삼부토건의 주가는 24일 종가 기준 918원입니다. 시가총액은 2,108억원으로 코스피 651위에 해당함.
지난해 한국거래소의 관리종목 지정 이후 주가가 반토막 났다가 회복한 것임.
많은 투자자들이 주가가 크게 하락한 상황에서 '로또 심리'로 추가 매수를 생각하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판단이 될 수 있음.
최근 건설업계의 잇따른 법정관리 신청은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등 거시경제 요인과 맞물려 발생하고 있음.
삼부토건 같은 역사 깊은 건설사마저 위기에 처한 것은 업계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보여주는 신호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는 삼부토건의 법정관리 진행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감정적인 판단보다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길 추천함.
상장폐지 여부는 앞으로의 법원 결정과 회생계획의 실현 가능성에 따라 결정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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