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들려온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신청 소식에 우리 동네 매장도 문을 닫는 건가요?, "이제 장보러 어디를 가야 하나요?"라는 불안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우리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였던 홈플러스의 미래가 불확실해지면서 많이 혼란스러울텐데 오늘은 이 문제를 명확하게 정리해드리겠음!
지난 3월 4일 오전, 홈플러스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음. 회사 측은 "최근 신용등급이 낮아져 자금 관련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단기자금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며 "이번 회생절차 신청은 사전예방적 차원"이라고 밝혔음.
특히 홈플러스는 "지난 2월 28일 공시된 신용평가에 온라인 매출 증가와 부채비중 개선 등의 개선사항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신용등급이 하락했다"는 설명을 덧붙였음. 신용평가사들은 지난달 말 홈플러스의 기업어음과 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3'에서 'A3-'로 내렸음 ㄷㄷ
여기서 가장 중요한 사실!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신청에도 불구하고, 모든 매장은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음. 회사 측은 "홈플러스의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등 모든 채널의 영업은 정상적"이라고 강조했음.
기업회생절차가 개시되면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지만,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혀 변제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이루어짐. 직원들의 임금도 정상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므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직접적인 변화를 느끼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
홈플러스의 현재 재정 상황은 어떨까?
홈플러스는 2024년 1월 31일 기준으로 부채비율 462%, 매출 7조 462억원을 기록했음. 1년 전보다 부채비율은 1,506%에서 크게 개선되었고, 매출은 2.8% 증가했음. 하지만 2022년 2월부터 3년 연속 1,000억~2,000억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임.
현금흐름을 보여주는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지난 1월 31일 직전 12개월 기준 2,374억원으로 지속적으로 플러스 흐름을 보이고 있어 긍정적인 신호도 있음.
대금 미지급 사태가 발생하기 전 선제로 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볼 수 있음 ㅇㅇ
홈플러스의 현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돌아볼 필요가 있음.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2015년 9월 7조 2천억원을 들여 홈플러스를 인수, 블라인드 펀드로 2조 2천억원을 투입하고 나머지 5조원을 홈플러스 명의로 대출받아 인수자금을 충당했음.
MBK는 홈플러스를 경영하면서 점포 20여개를 팔아 4조원가량 빚을 갚았는데 내수 경기 침체와 온라인 유통업 부진과 경쟁 심화 등으로 유동성이 악화되면서 지속 운영이 어려워졌음.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일부 변화가 있을 수 있음.
일단 매장 구조조정 가능성인데 수익성이 낮은 일부 매장은 폐점되거나 규모가 조정될 가능성이 있는데 그래도 대부분의 매장은 정상 운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임.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은 예방적 차원에서 이루어진 조치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큰 변화 없이 홈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음.
홈플러스는 지금까지 한 번도 채무불이행을 한 적이 없고, 현재 정상적으로 영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회생절차는 오히려 장기적으로 더 안정적인 홈플러스의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임.
과연 이번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가 선제적 대응일지 결과를 지켜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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