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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사회적 이슈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침공 가능성과 미국인 대피 요청

by 시간을 담는 사진 2022.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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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중국에서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상황에서 또 하나의 국제적인 이슈가 있죠. 바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침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에 따른 국제 위기가 커져가고 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2월 16일로 예측했습니다. 한국 정부 역시 우크라이나 전 지역을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하면서 한국인의 즉시 철수를 명령했죠.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유럽 정상들과 화상회의에서 밝힌 내용으로 러시아가 언제 우크라이나를 침공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미국 등 여러나라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과의 우호 관계를 위해 현재 열리고 있는 베이징 올림픽 기간 내에는 침공을 자제할 것으로 평가했지만 우크라이나 국경에 병력들이 계속 집결되면서 침공은 올림픽이 열리는 기간을 포함해 언제든지 가능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올림픽은 2월 20일 폐막하게 됩니다.

 

 

미국 백악관에서 발표하기로 우크라이나에 있는 미국인들은 늦어도 48시간 이내에 대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의 최고위급 당국자들이 자국민 대피를 선언할 정도면 상황은 심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작전을 수행할만큼의 병력을 보유하고 있고 공격을 당장 할 수 있는 상태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미 침공의 현실화에 대비해서 미군과 NATO(나토)가 대응을 할 준비를 하고 있죠.

 

 

출처 : 구글맵

세계대전의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전화 통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는데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며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풀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만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게 된다면 전 세계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유가상승이든 전세계 주식시장의 폭락이든 리스크가 굉장히 큰 상황이죠.

 

 

출처 : AP통신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최정예부대 병력 3,000명을 추가로 폴란드에 파견을 명령했으며 기존 병력에 더해 총 4,70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에 배치된 미군 약 160명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철수를 지시한 상황입니다. 대부분 폴란드 접경지대로 재배치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단, 이번 재배치가 우크라이나군 지원을 철회하는 행동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측에서는 미국이 러시아의 침공 가능성에 대해 과장해 선동하고 있다고 얘기하면서 미국과 러시아 양측 정상간 통화에 앞서 외무장관들이 통화에서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침공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자국민들을 대피시키는 것으로 결코 전쟁까지 이어지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미국에서 괜히 세계대전까지 거론한게 아니라고 봅니다. 그에 따른 결과가 얼마나 끔찍할지 생각도 하기 싫네요.

 

 

출처 : 백악관 홈페이지

이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미국의 반응은 과연 과장된 것일까요? 어쨌든 세계대전의 우려까지 나오면서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침공 개시일이 2월 16일 정도라고 하는데 오늘 미국 러시아 정상들의 통화에서 아무쪼록 좋은 대화가 오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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